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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풍 힌남노, 영향지역 및 대비 방법

by _회색고양이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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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영향지역 예측 및 대비 방법

 

지난달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입힌 가운데, 또 하나의 태풍 소식이 들려와 많은 이들을 걱정케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해상에서 만들어진 11호 슈퍼태풍 힌남노인데요, 현재 시시각각 한반도 쪽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수해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보도에 다르면 이번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에 속하는데다 이미 지나친 일본 오키나와 지역의 영상들이 공개되면서 태풍이 제발 오른쪽으로 더 꺾여주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참고로 태풍의 강도는 <초강력- 매우 강 - 중 - 보통 >으로 나뉘며 힌남노가 속한 '매우 강'인 상태는 사람이나 돌이 날아가는 수준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초강력의 경우 건물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힌남노가 한반도로 오면서 더 위력이 세질 수 있다고 하네요.

 

태풍 힌남노 영향권

태풍 힌남노 예상경로태풍 힌남노 예상경로

힌남노는 지역별로 미치는 영향의 편차가 클 예정인데 3일 현재로서는 아래와 같이 영향권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 3일 제주도와 남해안에 매우 강한 비

- 4일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

-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북부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경로가 한반도 쪽에 더 붙는 모습이라 걱정이 큽니다. 전날 오전 3시만 해도 기상청에서는 힌남노가 부산 앞바다를 스쳐 갈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하루만에 경로가 '경남 남해안 상륙'으로 바뀐 것입니다.

 

 

 

태풍 힌남노 대비 방법

태풍 힌남노 대비방법

1. 창문 대비

강풍이 불어닥칠 때마다 많은 가정에서 창문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거나 신문지를 붙이는 방법을 이용해 창문 파손을 방지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실효성이 있는지 확실치 않고 이것보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창문을 잘 단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창틀에 신문지, 책 등을 끼워넣어 흔들림을 줄이기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유리가 안 깨지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혹시라도 깨지게 될 때 파편이 날리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애초에 창문이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문틀, 유리창 사이 틈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건축된 지 오래된 집의 경우 바람에 창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창이 흔들리면 강풍에 깨지기 매우 쉽습니다. 혹시나 창문이 깨지면 유리 파편이 온 집안으로 튀기 때문에 2차 피해가 극심할 수 있으므로 커텐등을 쳐두고, 창문이 파손되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단단히 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2. 배수문제 해결

가정의 배수구, 집 주변에 있는 하수구들을 살펴보고 너무 많은 쓰레기가 쌓여있지는 않은지 체크해봐야합니다. 폭우가 올 때마다 쓰레기 때문에 배수구가 막혀 비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문제로 지적되었는데, 이번 태풍 힌남노 또한 대량의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당장 내 집 안이 아니더라도 주변 하수구들을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기타

  • 날아갈 수 있는 지붕, 간판이나 자전거 등은 날아가지 않게 완전히 고정합니다. 
  • 지하실은 침수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물건은 미리 빼놓습니다. 
  • 농촌지역에 살고 있다면 모래주머니 등으로 하천 물을 막아 침수를 예방합니다.
  • 비닐하우스는 단단히 고정하여 날아가지 않도록 대비합니다.
  • 상수도 공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쓸 물을 받아둡니다. 

 

 

4. 폭우 시 행동 요령

  • 외출을 자제하고 티브이, 라디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청취합니다
  • 위험지역 접근은 절대 금물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합니다. 
  • 맨홀이나 지하실, 옥상 등에는 접근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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